Seoul City Wall Visitor Pavilion

위치

용도

대지면적

규모

기간

설계담당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휴게쉼터

106.15m²

가로 10.5m X 세로 6.5m X 높이 6m

2014 - 2015

​차승연, 홍욱의

지난 세기의 눈부신 도약을 이룬 인구 천만의 대도시 서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산과 물의 질서에 순응해 구성된 작은 스케일의 다양한 영역들의 조화로운 집합으로 형성된 매우 독특한 역사 도시이다. 이 도시의 영역을 규정하는 한양도성 또한 이러한 땅의 질서를 존중하여 축조되었고 세월의 흐름을 따라 그 자연의 일부가 되었다.

이러한 소중한 역사문화 유산의 의미를 현재에 되새기고 시민과 관광객 방문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양도성의 동서남북 4개 거점을 정하고 순성안내쉼터를 조성하기로 하였고 해당 프로젝트는 인왕산 영역의 서부권에 해당하며 네곳 거점중 유일하게 신설되는 곳이다.  주어진 대지는 사직단 뒤편의 경사가 매우 심한 주거지와 인왕산 둘레길 초입의 약70m2규모의 자그마한 평지를 이용하는것이 공모전의 취지였다. 그러나 이 작은 땅은 평지의 공터가 부족한 인근 주민의 소중한 쉼터이자 아이들의 놀이터로서 매우 유용히 활용되고 있어 공모전의 지침을 무시하고 이 지역공동체의 마당을 유지한채 그 옆의 성곽길과 사이의 완충경사 녹지를 활용하여 지형을 보존하고 주민과 성곽탐방객 모두에게 열려진 복합적 공공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대지형태인 삼각형의 면이 지형의 경사를 따라 그대로 들어올려져 주민마당과 도성탐방로 양쪽을 향해 열려 비를 피하고 서늘한 그늘을 만드는 캐노피를 형성하고 그 하부에는 원형 경사지가 그대로 계단식 스탠드로 층층이 구성되어 탐방객이 거쳐가는 쉼터이자 때로는 작은 문화마당의 좌석이 되었다.  기존의 화강석 축대벽은 그대로 유지뒤어 그 위에 도성의 역사와 탐방정보들을 제공하는 게시판을 형성하고 이전의 마을주민 마당은 그대로 비워져 주민들과 탐방객 그리고 성곽의 이벤트들이 서로 조우하게 되었다. 

재료는 최소한의 구조가 군더더기 없이 최소한의 부재로 최종형태이자 마감이 되기위해 두장의 12mm의 강판을 흡사 선박을 제조하는 방식인 리브부재로 덧대어 불과 10cm두께로 가로10.5m 세로 6.5m 높이 4.5m의 공간을 형성한다. 

성곽이 지형을 따라 축조되었듯 안내쉼터의 구축 또한 철저히 기존 요소들의 장소성과 관계성에 순응하며 비워진 장소를 형성하고, 불확정적이지만 다양한 성격의 이용자들의 창의적인 행위로 다채롭게 채워지고 수시로 변화하면서 작지만 소중한 역사도시 서울의 소중한 기억을 축복하는 장소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관계성을 토대로한 경험에 대한 가능성은 사실 우리속에 내재한 선조의 덕목이었고 우리 건축이 가진 고유한 작동원리이자 본질이라 생각한다.  

Location

Programme

Site Area

Building Scope

Period

Design Team

Sajik-dong, Jongno-gu, Seoul

Visitor Information, Recreation

106.15m²

W 10.5m X L 6.5m X H 6m

2014 - 2015

Cha Seungyeon, Hong Ukee

Over the past 600 years, the Seoul City Wall has kept its original form as a fortress that both established the authority of a new dynasty and protected it from outside attacks. The four main gates and four small gates in the city wall were at the centre of people’s lives and the only passage through which men and commodities came in and out. In 2013,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announced its plan to construct a pavilion that will reassert the cultural and historical value of the city wall, where the past and present can coexist, in hope that it make it more convenient for people to use. We first wanted to understand the experience of being on the the site, the people there and the relationship that had been formed between these occupants and the environment. On this point, ‘the scheme, while accommodating the topography, plays with it in a new way through a circulation that breaks out of standardized forms.’ You can enter the visitors’ pavilion, installed on the uphill slope, either from the trail or the park. By reducing the wall that blocks off the canopy and stairs, they have conceived of an open space. On the sharp incline leading towards the pavilion, the difference in the height of the two points of the uphill is up to 4m. To make a canopy suited to the terrain, a research on forms was conducted transforming basic figures by adding straight lines and curves. As a result, a structure connecting six triangles was built for the canopy, in which four triangles jointly form a larger triangle while two triangles, sticking into the ground on each side, act as pillars. Broadly seeing, three triangles are forming a large gate that lead to the fortress. A terrace with six steps can be used as a resting place for the visitors and also stands for the spectators at cultural events. We focuses on the public nature of the experiences of the users. Here, our experience includes a kind of the time travel, remembering the people who walked along the Seoul City Wall in the past and recognizing those of the present, and also the space travel that connects the stories of people from different regions. The things necessary to in the seemingly monotonous and blank spaces are human and time. Nothing but the colourful experiences made would form the foundation of the ‘open possibilities’.